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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정말 공정한 투표일까.
탈락자도 발표됐다. 유정 태이 은별 한비 다빈 유지 보미 세빈 새별 은지 샌디 채솔 채원 지니 한서인 소야 키야 하린 주드 중희 정훈 세준 강현 용훈 타로 진오 지욱 지안 경하 원준 등 36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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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결과 자체에 대한 신뢰도도 떨어졌다. 양지원과 티모테오가 부동의 1위를 지키는데 대한 호불호가 갈리는 건 그렇다 쳐도 다른 참가자들에 당락도 납득하기 어렵다는 것. 특히 문제가 되고 있는 건 한서인의 탈락이다. 한서인은 앞서 여자 보컬 1위를 차지했을 만큼 발군의 실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그는 탈락의 쓴 맛을 봤다.물론 스타성과 실력은 별개의 문제이긴 하다. 그러나 한서인의 경우 분량이 부족한 것이 탈락의 이유가 됐다는 게 문제다. 투표가 모두 끝난 시점에서 한서인의 기량을 보여줄 수 있는 분량이 전파를 타면서 제대로 된 기회를 잡을 수 없었다는 것. 반면 실수가 잦았던 양지원이나 팀 순위 9위를 한 럭키가 전체 순위 9위로 합격자가 되기도 해 사실상 순위 발표는 투표 결과라기 보다 인지도 싸움이 아니냐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다.
더이상 참가자들의 간절함이나 비의 진심어린 멘토링에 힘입어 프로그램을 이끌어 가기엔 무리가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과연 '더유닛'은 '총체적 난국'에서 벗어나 시청자의 공감표를 얻어낼 수 있을까. 앞으로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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