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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라이징 스타'이자 신흥 '92라인'의 주인공이다. 우도환은 그에 대한 책임을 느끼고 있는 배우였다.
떠오르는 라이징스타다. 우도환은 지금 그런 수식어로 불리고 있다. 그리고 주변에서도 많이 알아봐주는 배우가 됐다고.
"(인기 실감을) 많이 해요. 확실히. 그냥 많이 알아봐주시는걸로 실감을 하는 거 같아요. 되게 부끄러워요. 길에서 누가 알아보시면요. 많이 부끄럽습니다."
"책임감이 가장 큰 거 같아요. 행동, 나의 연기, 사람에 대한거나 그런거에 대한 책임감이 가장 큰 거 같고, 책임감을 어느 방향으로 가져야 할지 이런 것들요. 그리고 지금 그렇게 돼 좋은 건 저희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거예요. 그게 가장 큰 복인 거 같아요."
우도환은 최근 양세종, 장기용과 함께 '92라인'으로 불리고 있다. 바람직한 나이, 바람직한 신체조건, 바람직한 외모를 가진 세 남자 배우를 이르는 말로 시청자들에게 최근 큰 사랑을 받았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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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세종 씨는 제가 '구해줘' 전에 했던 방송 전인 '듀얼'이라 보고있었어요. 연기를 잘하시는 걸 봤어요. 동갑이라는 것을 나중에 알고나서 신기하다는 생각도 했어요. 처음 뵙는 분이고 제가 찾아보질 못했기 때문에. 되게 좋은 매력을 가진 배우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신기하게 같은 OCN에서도 하고 바로 공중파로 넘어와서 비슷한 시기에 드라마를 하니까 재밌는 거 같았어요. 아직 만나진 못했지만, 기회가 있으면 만나고싶어요. 친구가 될 수 있을 거 같아요. 멋있는 분인 거 같아요. 인터뷰 기사도 읽어봤는데 딱 좋은 마인드를 가진 분인 거 같아요. 배울 점도 많은 거 같고요."
우도환은 장기용에 대해서도 호감을 갖고 있었다. 같은 회사 식구인 한보름이 출연했던 '고백부부'에 함께 출연한 그의 연기를 봤다는 것.
"장기용 씨는 저희 회사에 보름이 누나가 나왔거든요. '매드독'이 끝나면 '고백부부' 재방송을 바로 해서 봤거든요. 근데 키도 크고 진짜 멋있는 거예요. 제 나이대에 훌륭하고 좋은 매력을 가진 분들이 많은 거 같아요. 좋은 자극이 되는 거 같아요. 현장에서 만나면 재밌게 같이 할 수 있을 거 같은 생각도 들고요."
'라이징스타'로 불리는 그이기에 당연히 상에 대한 욕심도 있을 법하지만, 그는 오히려 '상에 대한 욕심'은 없단다.
"신인상에 백상때 한번 올랐는데 그렇게 떨린적이 없어요. 제가 못 받을 거를 알고 상 욕심이 없는데도. 제가 받으면 죄송스러울 거 같았는데도 이름이 후보로 불리는 그 순간 떨리더라고요. 이번에도 떨릴 거 같아요. 그냥 시상식에 참가한다는 것만으로도 행복할 거라고 생각해요."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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