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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배우 이주연이 홀리데이에 어울리는 자체 발광 트윙클 메이크업 화보를 공개했다.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주연은 일일드라마 '별별 며느리' 종영 이후 근황에 대해 "8개월 정도를 그 역할로 살다보니 진짜 그 인물이 된 것 같더라. 주변에서도 다 저를 금별이라고 불렀다. 친구들은 심지어 휴대폰에도 제 이름을 '황금별'이라고 저장했다. 얼마 전에는 애프터스쿨 정아 언니 결혼 때문에 멤버들과 모여 사진을 찍었다. 옷매무새 살펴주시는 나이 지긋하신 이모님이 다른 애들은 못 알아보시고, 저한테만 '아이구, 며느리, 아이구, 금별이' 이러면서 되게 잘 챙겨주셨다"고 말했다.
이주연은 "애프터스쿨 멤버들과는 응원도 독설도 아낌없이 한다. 정아 언니는 예전에 저한테 '너 연기 정말 못한다. 이렇게 할 거면 하지 마라'이랬는데 이번 드라마를 보고는 '주연아, 정말 많이 늘었다. 이제는 연기자 같다'고 이야기해줬다. 나나는 현장에 커피차까지 보내줬다. 나나가 이번에 찍은 영화 '꾼'도 봤는데 아직 바빠서 피드백을 못해줬다. 술 취한 연기가 자칫 잘못하면 오글거릴 수도 있는데 나나는 참 잘했다"라고 밝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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