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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세완이 카리스마와 소탈한 매력으로 강력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그런가 하면 순둥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반전 성격을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신성한 연구실에서 장난스러운 행동을 보이는 동료에게 따끔하게 일침을 놓는가 하면, 칼 같고 딱딱한 말투로 오직 연구에만 몰입하는 모습으로 '천재 캐릭터'를 자신만의 스타일로 완벽하게 그려냈다. 특히 수수한 외모에 감정이 드러나지 않는 눈빛, 다른 것에는 아무 관심이 없는 듯 한 시크한 표정은 천재 캐릭터 '파이'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었다.
박세완은 "전작에서는 학생 위주의 밝고 귀여운 캐릭터를 많이 했는데, 파이는 졸업도 하고 직장도 있다. 다른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또 산타마리아 팀의 홍일점으로 연구원들과 남다른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또 너드미가 느껴지는 캐릭터인데, 시간이 흐르면서 어떻게 변화할지 기대하셔도 좋다"고 밝혔다.
박세완이 출연하는 MBC '로봇이 아니야'는 매주 수, 목 밤 10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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