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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그냥 사랑하는 사이' 이준호와 원진아가 엉뚱하고 풋풋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연애세포를 깨운다.
공개된 사진은 엉뚱하면서도 풋풋한 상황으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준호가 옷을 갈아입고 있는 사무실에 원진아가 예고도 없이 들어오면서 상반신을 탈의한 이준호와 원진아가 마주치게 된 것. 난데없는 상황이 당황스러울 법도 한데도 특유의 무신경하고 거친 결이 느껴지는 눈빛으로 가만히 응시하는 이준호와 피하지도 않고 담담히 서 있는 원진아의 모습이 묘한 설렘과 웃음을 자극한다. 좀처럼 감정을 읽을 수 없는 역대급 무심 남녀의 만남이 어떤 케미를 만들어낼지 벌써부터 궁금해진다.
'믿고 보는' 제작진에 더해 깊어진 연기 변신을 선보일 이준호와 120대 1의 경쟁률을 뚫은 멜로 원석 원진아의 신선한 캐스팅은 차별화된 감수성의 멜로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이준호와 원진아는 앞서 공개된 스틸과 티저 영상 속에서 깊이 있는 감정 연기와 독보적 케미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분위기가 사뭇 달라진 현장 스틸컷에서도 강두와 문수라는 인물에 완벽히 동화된 매력을 보여주며 두 사람이 그려낼 감성 멜로에 신뢰지수를 높인다.
한편, 오랜만에 만나는 짙은 감성 멜로로 기대를 높이고 있는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오는 12월 11일(월)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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