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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만평] 엔터메이트 '리버스D', 기존 개념 뒤집은 콘텐츠가 매력

송경민 기자

기사입력 2017-12-06 10:02





엔터메이트가 기존 게임에 존재했던 개념을 뒤집은 모바일 액션 RPG '리버스D'를 내년 1월 정식 출시한다.

'리버스D'는 지난 2014년 모바일 실시간 파티 플레이 액션 RPG '드래곤을 만나다'로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 최고 매출 11위,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500만 건을 돌파한 스노우팝콘이 개발한 모바일 액션 RPG다.

액션 RPG다운 공격, 회피, 반격 등 다양한 액션을 선보이는 '리버스D'는 능력치와 상성에 의존하는 전형적인 수집형 모바일 RPG 틀을 벗어나 화려한 액션을 직접 조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무빙, 스킬, 피니시 스킬을 발동하면 부드러운 애니메이션으로 구현된 액션을 확인할 수 있어 시각적인 만족감도 제공한다.

'리버스D'에 등장하는 영웅들은 외형과 잘 맞는 고유 태그 스킬을 가지고 있고, 스킬에 맞춰 다양한 영웅 조합을 구성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영웅을 원하는 타이밍에 맞춰 교체하면 여러 가지 효과가 발생해 전투 결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영웅 태그' 시스템과 주변 지형지물이 파괴되는 물리 효과는 사실감 넘치는 전장을 체험할 수 있게 하고 다양한 조합과 액션은 전략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이처럼 서로 다른 개성을 가진 영웅들은 복잡한 관계로 얽혀있다. '리버스D'에는 이런 복잡한 관계를 연결해주는 '크로니클 모드'와 '영웅 던전'이 존재한다. 두 콘텐츠를 통해 게임 세계관은 물론 영웅별 배경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매력적인 세계관과 스토리, 개성 넘치는 외형, 액션 등은 영웅을 수집하는 즐거움을 더해주는 요소다.

기존 RPG에서 던전은 공략해야 하는 콘텐츠이지만 '리버스D'에 등장하는 '성역(던전)'은 모든 유저가 이용할 수 있는 사유 공간으로, 유저가 직접 관리하고 성장시켜야 하는 기지 공간으로 기능한다. 또한, '성역'은 유저 개인이 수집한 몬스터, 보스, 영웅을 배치하고 다른 유저 침략을 방어하는 구도를 가진 경쟁 콘텐츠다.

이렇게 '성역'은 '리버스D'만이 가진 고유 액션이 극대화되는 콘텐츠다. 특히 '성역'은 다른 유저 성역을 침략해 자원을 빼앗고 특별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성역 전쟁'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성역 전쟁'은 경쟁을 극대화하는 실시간 난입 방식을 채택해 긴장감 넘치는 전투 환경을 제공한다.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만큼 방어 유저는 다른 유저가 진행하는 공격 상황을 관전하다가 원하는 타이밍에 난입해 방어 성공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영어 단어 '리버스(Reverse)'는 한국어로 '뒤집다'를 뜻한다. 이에 따라 '리버스D'라는 이름을 시스템적인 면으로 살펴보면 게임 내 콘텐츠인 '성역'과 연관성을 찾을 수 있다. '리버스D'는 공략 대상이었던 기존 던전 개념을 재해석해 반전시킨 의미로 '리버스 던전(Reverse Dungeon)'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또한, '리버스D'라는 이름은 세계관을 중심으로 한 관점에서는 '리버스 데스티니(Reverse Destiny)'로도 볼 수 있다. 게임 내에서 주요 캐릭터인 '아이라'부터 적지 않은 등장인물이 '운명'에 대적하기 위해 끊임없이 행동하는데 이렇게 캐릭터가 보여준 행동과 결과는 '리버스 데스티니'로 칭할 수 있다.

한 업계 관계자는 "'리버스D'는 기존 액션 RPG에서 유저들로부터 사랑받았던 요소를 개성 있는 방식으로 재해석한 독특한 게임이다"라며 "내년 1월 엔터메이트를 통해 국내 정식 출시되는 '리버스D'는 일본에서도 '세가 게임스(SEGA Games)'를 통해 출시가 예정돼 있어 한일 양국 게임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림 텐더 / 글 박해수 겜툰기자(gamtoon@gamtoo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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