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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월화 드라마 '그냥 사랑하는 사이'의 제작발표회가 6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이기우 강한나 원진아 이준호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거칠지만 단단한 뒷골목 청춘 강두(이준호)와 상처를 숨긴 채 평범한 일상을 꿈꾸는 건축 모델러 문수(원진아), 인생을 뒤흔든 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12.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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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이준호와 원진아가 첫 주연 소감을 밝혔다.
6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JTBC 새 월화극 '그냥 사랑하는 사이'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준호는 "드라마 첫 주연이 얼마나 책임감이 있어야 하는지 앞서 배우 활동을 하며 느껴왔다. 내가 과연 어떤 연기로 그림을 맞출지 걱정과 고민은 많이 했다. 하지만 작품은 배우로서 참여하는 모든 선후배 동료가 함께 만들어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크게 부담은 전혀 없었다. 내가 기댈 수 있는 선배님이 계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 다만 걱정되는 건 감독님과 모두가 생각하시는 기대감, 혹은 내 자신에 대한 기대감을 잘 표현할 수 있을지다. 그 궁금증은 다음주 방송을 보며 느낄 수 있을 것 같다. 강두와 '그냥 사랑하는 사이'의 세계관을 잘 표현하겠다는 생각으로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진아는 "아무래도 첫 드라마이기도 하고 분량 자체도 많다 보니 부담감이 없었다면 거짓말이다. 부담도 많이 됐고 겁도 많이 났다. 설레면서도 기대도 많이 됐다. 사람들이 봤을 때 어떻게 은수로 보일 수있을지 기대도 걱정도 많이 됐는데 현장 분위기가 너무 좋고 따뜻하다. 편안하게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 처음의 걱정은 많이 없어진 상태다"라고 전했다.
'그냥 사랑하는 사이'는 '세상 가장 착한 남자' 등을 연출한 김진원PD와 '비밀' 등을 집필한 유보라 작가의 합작품으로 붕괴사고에서 극적으로 살아남은 두 남녀가 서로의 상처를 보듬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준호 원진아 이기우 강한나 나문희 윤유선 안내상 태인호 윤세아 김강현 박희본 김혜준 한서진 등이 출연하며 1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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