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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스런 남자의 뒷모습이 더 설렌다!"
특히 지난 1회 분에서는 남치원(최다니엘)이 이혼한 이력이 있는 '이혼남'이라는 사실이 드러나 호기심을 자극했다. 전 부인과 함께 호텔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고 있던 남치원이 좌윤이(백진희)가 자신의 보스인 봉상무(최대철) 사모에게 무참하게 깨지며 질질 끌려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장면이 담긴 것. 더욱이 윤이가 챙기지 못한 구두 한 짝을 주어든 치원이 구두를 빤히 바라보다 차마 버리지 못하고 들고 가는 모습이 펼쳐지면서 앞으로 두 사람의 인연이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을 높이고 있다.
무엇보다 최다니엘이 고뇌에 빠진 눈빛으로 샤워기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에 몸을 맡긴 채 탄탄한 잔 근육의 상반신을 드러낸, 샤워장면이 포착돼 눈길을 끌고 있다. 딱 벌어진 어깨와 반전 잔 근육으로 거침없는 남성미를 발산하고 있는 것. 반면, 최다니엘의 등에 크고 깊게 자리 잡고 있는 화상 자국이 희미하게 드러나면서 철저하게 베일에 쌓여있는 보스 남치원의 과거가 궁금증을 돋우고 있다.
제작진 측은 "'저글러스:비서들' 1회분에서는 개성만점 통통 튀는 캐릭터들의 성격과 매력들이 설명됐다"며 "2회 부터는 백진희, 최다니엘의 좌충우돌 케미와 정애와 율의 본격적인 이야기들이 펼쳐진다. 앞으로 시청자들과 더욱 공감 될 수 있는 일들이 많이 담길 예정이다.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한편 KBS 2TV 월화드라마'저글러스:비서들' 신이 내린 처세술과 친화력으로 프로서포터 인생을 살아온 여자와 타인의 관심과 관계를 전면 거부하는 철벽형 남자가 비서와 보스로 만나 펼치는 관계역전 로맨스. '저글러스:비서들' 2회 분은 5일(오늘)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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