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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사)한국영화감독조합(DGK)의 감독들이 직접 선정하고 시상하는 제17회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12월 7일 오후 8시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이무영·봉만대 감독의 진행으로 개최된다. 이 행사는 네이버 V앱 무비채널을 통해 독점 생중계된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잠시 중단된 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로 자리를 옮겨 진행되었던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올해부터 독립된 영화제로 새롭게 정비하여 출발하는 동시에 시상식 현장을 네이버를 통해 생중계하기로 결정, 관객과 한층 가깝게 호흡하는 진정한 축제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다. 디렉터스컷 위원회 위원장인 최동훈 감독은 "1998년부터 시작된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올해로 17회를 맞이했습니다. 감독들이 직접 올해의 영화와 감독을 선정하는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수상자와 투표인단 모두에게 즐겁고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2010년부터 2012년까지 잠시 중단된 후 제천국제음악영화제로 자리를 옮겨 명맥을 유지하는 동안 감독조합 내부에서는 영화의 역사가 유구한 미국이나 유럽처럼 감독조합을 대표할 만한 새로운 시상식을 만들자는 의견이 있었습니다. 많은 논의를 거친 끝에 디렉터스컷 시상식을 계승하고, 한국영화감독조합(DGK)이 주관하여 새로운 시작을 만들어내자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그렇게 올해 '제17회 디렉터스컷 어워즈'가 오는 12월 7일에 새로운 출발을 알립니다. 시상식은 네이버 생중계를 통해 함께 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영화를 사랑하고 아끼는 많은 분들의 애정 어린 관심을 부탁드립니다"라고 기대와 당부의 인사를 전했다.
네이버 V앱 무비채널을 통해 시상식이 실시간 생중계 되어 관객과 뜨거운 열기를 함께 할 '제17회 디렉터스컷 어워즈'는 이무영·봉만대 감독의 사회로 진행되며, 한단계 도약하고 한층 새로워진 모습으로 오는 12월 7일 개최될 예정이다.
smlee0326@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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