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래퍼 블랙나인이 할리우드 영화와 협업한 새 싱글을 발표한다.
블랙나인은 오는 7일 개봉하는 할리우드 영화 '어쌔신: 더 비기닝(American Assassin, 2017)'의 한국 홍보 영상에 직접 음악을 만들었다. 지난 10월 데뷔 싱글 '거울'을 발표한 그는 이번에 할리우드 대작과 손잡고 활동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블랙나인의 새 싱글 '페이백'(Payback)은 강렬한 비트와 리듬을 배경으로 특유의 파워풀한 래핑이 인상적인 곡. 블랙나인은 '어쌔신: 더 비기닝'을 보고 난 영감을 통해 극 주인공과 동일한 감정선에서 작사, 작곡을 진행했다. 특히 우원재와 함께 한 데뷔곡 '거울'이 음악을 통한 진심과 그간의 아픔을 전했다면, 이번 곡은 그의 거친 매력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고자 했다.
블랙나인이 영화 주인공의 입장에서 가사를 써 내려간 이 곡의 뮤직비디오 역시 영화의 스피디하고 파워풀한 스케일을 그대로 담아냈다. 다양한 장르와 협업이 가능한 블랙나인의 가능성을 끌어올리기에 충분하다는 평이다.
영화 '어쌔신: 더 비기닝'은 무차별 테러로 연인을 잃은 평범한 남자가 완벽한 살인요원으로 다시 태어나 1급 테러리스트를 막는 첫 번째 미션을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블랙나인은 소속사 대표인 타이거 JK는 물론, 윤미래, 마샬 등 아티스트들의 조언과 도움을 받아 첫 발을 뗀 후 점차 활동 반경을 넓히고 있다. 앞으로 힙합씬을 넘어 전방위에서 드러낼 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에 발매 되는 블랙나인의 새 싱글은 12월 1일 정오에 발표 될 예정이다.
joonam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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