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량현량하가 MBC 시사교양 '세상기록48'에 근황을 공개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세상기록48'에서는 '량현량하 쌍둥이의 인생 2막' 편이 전파를 탔다.
지난 2000년 1집 '쌍둥이 파워'로 데뷔한 2인조 보이 그룹 량현량하는 '학교를 안 갔어' '춤이 뭐길래' 등 데뷔하자마자 낸 곡들이 모두 높은 인기를 끌며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후 JYP 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을 마치고 소속사를 나온 량현량하는 다른 소속사에서 2집 앨범을 냈지만 홍보 부족으로 흥행에 실패했다. 이후 두 사람은 21살이 되던 해에 동반입대를 하면서 연예계에 자취를 감췄다.
량현량하는 "2004년 고등학생 시절, 우리가 JYP 회사를 나왔다. 이때 아버지가 (2집 소속사)실장에게 사기를 많이 당했다. 앨범 나온 줄도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고 털어놨다.
전역 후 량현은 고깃집과 호프집 아르바이트, 펜션 관리 보조, 컨테이너 텐트 건축 보조 일을 하며 바쁜 일상을 보내고 있고, 량하는 의류 사업과 외국인 출연자 보조 사업을 하고 있다.
두 사람은 "'언제까지 너희 아르바이트만 할 거냐'라는 말들이 우리를 힘들게 한다"면서 "예전엔 30대가 되면 여러 가지가 갖춰져 있을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량현량하는 오는 평창동계올림픽 성화봉송 축하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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