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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이연복 셰프와 '훈남' 사위의 행복한 데이트가 첫 공개됐다.
이연복 셰프는 연남동에 단독주택을 지어 살고 있다. 직접 청소하고 빨래를 하며 분주한 집안일을 마친 그의 일상은 늘 음악과 함께 했다.
'59세 얼리어답터' 이연복의 집에는 각종 게임기와 최신 기계, 운동 기구들이 즐비했다. "빨리와 심심해"라며 사위에게 전화를 건 그는 사위를 기다리며 운동과 놀이를 오가며 분주한 혼자놀이의 진수를 보였다.
사위가 오자 이연복 셰프는 "간단한거 해먹자"라며 김치볶음밥을 제안했다. 놀란 사위는 "집에서 빠바가 요리한 걸 먹어본 적이 있었나요"라며 반겼다. 직업이 요리사인 그는 집에서는 요리를 하지않는 것.
특히 이연복 셰프의 든든한 보조인 사위는 주방 기구들을 찾아주는가 하면 뒷정리까지 깔끔한 모습이다. 이연복 셰프의 현란한 칼솜씨에 사위는 "저도 방송에서만 봤지 처음 본다"라며 신기해 했다. 이에 신이난 이연복 셰프는 눈을 위로 치켜 세우며 칼질을 하는 묘기를 보였다.
이후 장인과 사위는 함께 라이딩을 즐겼다. 하는 운동마다 내기를 제안하는 이연복세프는 사위와 자전거 대결을 펼쳤다. "자전거는 자신있다"는 이연복 셰프는 아이같은 해맑은 미소로 쾌속질주 해 사위를 이겼다.
맛있는 저녁을 제안한 이연복 셰프가 찾은 곳은 편의점이다. 그는 "운동 후 가성비 좋고, 배도 부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이라며 편의점 사랑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익숙한 손놀림으로 떡볶이, 소시지, 치킨 등 다양한 음식들을 골라 조리했다.
"맛있는거 사드릴려고 했는데"라는 사위에게 이연복 셰프는 "진짜 맛있다. 먹어봐"라며 행복한 미소와 함께 먹방을 했다. "누구랑 먹는가도 중요하다. 사위랑 먹으니까 얼마나 행복해"라며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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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위의 건강이 걱정된 장모는 밥상부터 달라싸. 채소 위주의 건강식 식단으로 밥상위의 빈부격차를 만들었고, 이만기의 젓가락질을 냉정하게 뿌리쳤다. 결국 삐친 이만기는 "밥 안먹을거다"라며 자리를 박차고 일어났다.
이어 이만기를 마당으로 부른 장모는 다짜고짜 옷을 벗겼다. 민간요법인 '풍욕'을 시킨 것. 하지만 참지 못한 이만기는 임할머니 집으로 피신했다. 찌개와 밥으로 식사를 하고 있는 이만기를 장모가 찾아 소환했다.
장모가 탕약을 달이려 하자 자신을 위한 것인 줄 안 이만기는 자진해서 일을 했다. 하지만 알고보니 이만기 아내의 것. 이를 생각 못한 이만기는 장모가 자리를 비운 사이 여자 갱년기에 좋은 약을 들이켜 웃음을 안겼다.
한편 후포리를 찾은 허영란-김기환 부부의 마지막이 그려졌다. 후포리 할머니들과 즐거운 게임을 즐긴 후 눈물의 이별을 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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