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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단테' 카이, 훈남 웨이터로 변신…김진경 위한 깜짝 이벤트?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12-01 08:32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훈남 웨이터 카이의 서빙은 누구를 위한 것일까?

KBS 1TV 일요드라마 안단테(연출 박기호, 극본 박선자, 권기경, 제작 유비컬쳐) 제작진이 카이가 말끔한 옷차림으로 차를 준비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카이는 흰 와이셔츠에 나비넥타이를 맨 예복차림으로 조심스럽게 차를 가져오고 있다. 작은 행동 하나에서도 실수하는 일이 없도록 조심스럽고 신중하게 움직이는 카이의 모습에서는 평소의 장난기 가득한 모습을 전혀 찾을 수 없다.

찻잔이 올려진 쟁반을 든 채 진지한 눈빛으로 누군가를 가만히 바라보고 있는 카이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으며 카이의 시선이 맞닿은 곳에 앉아 있는 사람이 누구인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넓은 홀에 놓여진 단 한개의 테이블에는 양초와 꽃이 담긴 꽃병 그리고 각종 음료들이 올려져 있고, 카이의 뒤로는 빔프로젝터가 준비되어 있어 누군가를 위해 특별히 준비된 이벤트임을 짐작하게 한다. 공식적으로 커플이 된 김진경(김봄 역)을 위해 카이가 준비한 깜짝 이벤트인 것인지 아님 다른 누군가를 위한 특별한 시간인 것인지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지난 방송 말미 위독한 엄마로 인해 슬퍼하는 수빈을 위로한 시경과 봄이 헤어진 후 봄이 빈혈증상을 보이며 쓰러질 듯한 모습을 보여 봄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 것은 아닌지 우려를 자아냈다.

이번 주 방송에서는 카이의 특별한 이벤트와 함께 봄이 숨겨왔던 비밀도 드러날 것으로 보여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안단테'는 전형적인 도시 아이 시경이 수상한 시골의 한 고등학교로 전학가면서 난생 처음 겪는 기묘한 체험들을 통해 진정한 삶과 사랑의 의미를 깨우치게 되는 청춘감성 회생 드라마.


'안단테' 11회는 오는 12월 3일(일) 오전 10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송된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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