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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임하룡에서 조우종까지 '복면가왕'이 또 한번 깜짝 반전 캐스팅을 선보였다.
한편 막상막하의 가창력 대결을 보여준 'Rain' 무대에도 이목이 쏠렸다. 두 남녀 고수들이 꾸민 용호상박의 무대에 판정단들은 "이걸 보려고 지금까지 기다렸다", "야신과 펠레의 대결이다" 등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짙은 감성과 따뜻한 음색으로 판정단에게 "첫 소절만으로도 만족스러웠다" 등 극찬을 받았지만 아쉽게 탈락한 '조기축구회'의 반전 정체는 글로벌 보이그룹 B.A.P의 메인보컬 영재였다. 태양의 'I need a girl'을 자신만의 느낌으로 재해석해 호평을 받은 영재는 "퍼포먼스를 하는 그룹이기 때문에 표정을 늘 신경썼는데 가면을 써서 노래에 집중할 수 있었다", "제 목소리를 많은 분들에게 들려드려서 기쁘다" 라며 솔직한 출연 소감을 남겼다.
듀엣곡으로 김광석의 '바람이 불어오는 곳'을 부른 '도토리 키재기'와 '꿩먹고 알먹고'는 청아한 목소리로 스튜디오를 가득 채웠다. 순수하고 편안한 보이스로 "기대고 싶은 목소리다" 등 호평을 받은 '도토리'의 정체는 팔색조 매력의 신스틸러 배우 박희진이었다. 오랜만에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반가운 얼굴의 등장에 판정단 모두 진심어린 환호를 보냈다. 가면을 벗은 박희진은 "안성댁 캐릭터로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어 감사하다", "오늘은 진짜 제 자신의 목소리를 들려드리고 싶었다" 라며 진솔한 출연 소감을 고백해 응원의 박수를 받았다.
3연승을 향해 뛰어오른 64대 가왕 '청개구리 왕자'와 그의 도약을 저지하기 위해 나타난 4인의 무대는 12월 3일(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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