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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흑기사'의 메인 포스터가 공개됐다.
이날 공개된 포스터는 오묘한 물빛 배경과 인물들 주위로 아웃포커싱 된 나무넝쿨들이 신비롭고 기묘한 분위기를 형성하며 작품의 색깔을 느낄 수 있게 한다. 여기에, 무표정한 배우들의 표정과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이라는 알쏭달쏭한 문구가 더해지며 미스터리하고 비밀스러운 느낌을 배가시킨다.
또한, 포스터의 가장 앞쪽에 서 있는 신세경(정해라 역)은 자주색 튜브톱 드레스와 강렬한 붉은 색 장신구를 매치해 시선을 사로잡으며, 김래원(문수호 역)은 화려한 패턴의 수트를 입은 채 깊이 있는 눈빛으로 정면을 응시하고 있어 두 사람이 만들어갈 매혹적 사랑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김래원과 신세경의 뒤에서 냉기 어린 표정을 짓고 있는 서지혜(샤론 역)는 극 중 세 사람이 형성할 위태로운 관계를 짐작케 하며, 가장 뒤에서 모든 것을 아우르는 듯한 압도적인 포스를 보여주고 있는 장미희(베키 역)의 모습 역시 보는 이들을 빠져들게 한다.
또한 각각 "눈에 보이는 게 다가 아냐", "모든 게 제자리로 돌아가야 해"라고 말하는 서지혜와 장미희의 모습은 '흑기사'가 보여줄 신비롭고 비밀스러운 판타지 멜로에 대한 기대를 높인다. 뿐만 아니라 각자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 네 사람의 모습은 작품의 완성도에 대한 확신을 더한다.
'흑기사'는 '매드독' 후속으로 오는 12월 6일 첫 방송된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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