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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tvN이 선보이는 단막극 '드라마 스테이지'의 작품 '문집'(극본 신하은 / 연출 이윤정)의 캐스팅이 확정됐다.
'비주얼 래퍼 원(ONE)'에서 최근 연기로 활동폭을 넓히고 있는 정제원은 극중 '진현'역을 맡는다. '진현'은 극중 탄산수처럼 청량한 시골 소년으로, 준수한 외모와 우수한 성적에 성격마저 좋은 훈남으로 등장한다. 자신의 비밀을 알아챈 '소이'와 가까워지는 과정에서 '진현'의 풋풋한 소년 연기가 안방 극장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이은샘, 서현우, 노수산나가 출연을 확정짓고 매력적인 연기로 '문집'에 완성도를 더한다. 이은샘은 '소이'의 동급생이자 '진현'을 마음에 두고 있는 소녀 '성지'역을 맡았다. 서현우는 '소이'의 삼촌 '민철' 역을 맡아 색깔있는 연기를 선보인다. 노수산나는 극중 '선화'로 출연, '소이'의 담임선생님이자 '민철'의 연인으로 분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tvN '드라마 스테이지'는 신인 작가들의 '데뷔 무대'라는 의미를 담은 tvN 단막극의 이름이다. CJ E&M의 신인 스토리텔러 지원사업인 오펜(O'PEN)의 '드라마 스토리텔러 단막극 공모전'에서 선정된 10개 작품들로 구성됐다. '드라마 스테이지'는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에 초점을 맞추고, 현실에 닿아 있는 크고 작은 고민들과 이 시대의 감수성을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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