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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국내 대표 남성 듀오 플라이투더스카이(Fly To The Sky)가 데뷔 18주년을 맞았다.
이날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데뷔 18주년을 기념하는 V LIVE 방송도 진행,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함께 뜻 깊은 날을 축하했다.
환희는 "진심으로 축하해주셔서 감사하다. 오늘 정말 좋은 날이다"라고 데뷔 18주년을 맞이한 소감을 밝히며 브라이언과 함께 기념 케이크 촛불을 껐다.
지난 1999년 정규 1집 'Fly To The Sky'로 가요계 첫 발을 내딛은 후 'Day By Day', 'Sea of Love', 'Missing You', '중력', '남자답게' 등 수많은 히트곡들을 배출하며, 국내를 대표하는 남성 R&B 듀오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로 데뷔 18주년을 맞이한 플라이투더스카이는 지난 15일 두 번째 미니앨범 '너의 계절'을 발표하며 2년 2개월 만에 가요계로 돌아왔다. 이번 앨범에는 쓸쓸한 겨울과 어울리는 타이틀곡 '너의 계절'을 비롯해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하는 감성 발라드 수록곡들이 담겼다.
한편, 플라이투더스카이는 데뷔 18주년을 맞아 오는 25일과 26일 이틀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너의 계절'을 진행한다. 오랜만에 개최하는 콘서트인 만큼 플라이투더스카이는 팬들에게 고퀄리티 콘서트를 선사하기 위해 밤샘 연습에 매진하고 있다. 서울 공연이 끝난 후 12월에는 대구, 부산, 창원, 울산 등 전국투어 콘서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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