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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톱모델 송경아가 의외의 요리 실력으로 주변을 깜짝 놀래켰다.
이날 MC 이수근은 송경아를 향해 "평소 남편과 함께 장을 보느냐"고 물었고, 송경아는 "남편은 사업으로 바쁜 탓에 마트에 함께 오지 않는다"면서 "거의 혼자 오거나 친정엄마랑 함께 찾는다"고 답했다. 이어 MC 서장훈이 "남편 밥상도 직접 차려주고 있느냐"며 의심의 눈초리로 묻자, 송경아는 "그렇다. 요리하는 걸 좋아한다"고 자신 있게 답해 주위에 놀라움을 안겼다. 이에 MC 이소라와 한혜연, 이현이은 "송경아는 잼도 만들어 먹는다. 집에서 요리를 다 한다"며 폭풍 칭찬했고, 스튜디오에선 "톱모델이라 요리에는 손을 놓고 살 것 같았는데, 의외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송경아는 "첫 부부싸움 후 서운함에 요리에 손을 놨다"고 폭탄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남편이 교포 출신이라, 해외에 근무하고 있어서 결혼 후 처음 2~3년간은 떨어져 지냈다. 처음 한국에 들어왔을 땐, 애틋한 마음이 컸다. 교포인데도 의외로 한식을 굉장히 좋아해서 처음 1~2년간 정말 열심히 다 만들어 줬다"고 밝혔다. 또 "그렇게 일과 병행하며 다 해뒀는데, 첫 부부싸움에서 남편이 본인이 해달라고 했냐는 식의 이야기를 하더라. 너무 서운한 마음에 그때부터 2년간은 안 하고 있다"고 털어놔 현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MBN 스타의 리얼 장보기 예능 '카트쇼'는 국내 최초로 실제 대형마트에 스튜디오를 설치, 스타가 직접 마트에서 장을 보는 리얼 장보기 관찰 토크 콘셉트의 오픈마켓 버라이어티쇼다. 현대인에게 친숙한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대형마트 속 똑똑한 쇼핑 노하우 꿀팁을 공유하며,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새로운 형식의 토크쇼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모델 이소라와 방송인 이수근, 서장훈,쇼핑호스트 이민웅과 가수 박재정이 일명 '쇼핑메이트'이자 MC 군단으로 활약한다.
MBN '카트쇼'는 지난 18일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낮 12시 40분에 방송된다. 이번 첫 방송은 21일(화)과 23일(목) 저녁 8시 30분에 재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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