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문의 일승' 시커먼 대한민국의 판을 뒤엎는다.
이어 '누구를 위한 일인가', '전 대통령의 비자금 천억'이라는 카피와 함께 전국환(이광호 역)이 등장, 이 모든 일이 전국환을 중심으로 흘러가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그리고 의문의 세력에 의해 습격을 당하는 윤균상, 사건을 종결 짓기 위해 누군가에게 지시를 하는 윤유선, '비밀을 알면 죽는다'라는 문구가 연이어 나타난다. 이 같은 모습은 윤균상이 살아남기 힘든 사건에 발을 들인 것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유발한다.
결국 윤균상은 '음모에 휘말린 사형수'가 됐다. 윤균상이 전국환에게 자신의 목숨값으로 천억을 찾겠다고 한 것. 천억을 찾는 미션에 돌입한 윤균상은 '끝까지 살아남아야 한다'라는 목표로 움직이기 시작한다. 긴박하게 쫓기는 윤균상의 모습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또한 마지막에 등장한 '시커먼 대한민국의 판을 뒤엎다'라는 카피는 극중 윤균상이 보여줄 활약에 기대감을 키웠다.
이렇듯 스토리와 액션, 모두 담아낸 이번 영상은 또 하나의 웰메이드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했다. 첫 방송을 앞두고 '의문의 일승'을 향한 기대감을 충족시킨 이번 티저로 시청자들은 11월 27일 첫 방송을 더욱 기다리게 됐다. 대한민국의 판을 뒤엎을 가짜 형사 윤균상의 통쾌한 활약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SBS 새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은 가짜 형사 오일승의 인생 몰빵 배짱 활극. '쓰리 데이즈', '육룡이 나르샤'의 신경수 감독과 '학교 2013', '오만과 편견'의 이현주 작가가 의기투합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랑의 온도' 후속으로 27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