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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닉쿤과 패션 매거진 '아레나 옴므 플러스'가 함께한 화보가 공개됐다.
정적이고 무게감 있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촬영을 통해 또 다른 매력을 드러낸 것.
이날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는 삼십 대를 맞이한 것에 대한 솔직한 마음도 털어놨다.
시간이 흐르면서 완벽주의적인 성향을 내려놓게 됐다고 말하며 "매번 기대를 많이 하면 매번 실망을 끌어안아야 한다. 내려놓고 꾸준히 열심히 하면 언젠가는 되겠지, 자연스럽게 즐기면 자연스럽게 좋은 기회가 오겠지 생각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우연찮게 시작했지만, 이 일을 하라고 태어난 사람 같다. 일하면서 많이 느끼는 건데 팬미팅이나 콘서트 할 때 나를 보고 나 때문에 웃는 사람을 보면 굉장히 행복하다"며 일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닉쿤은 오는 29일 일본 도쿄를 시작으로 아시아 팬미팅 투어 'NICHKHUN (of 2PM) 1st Asia Fanmeeting Tour <Khunvitation>'을 개최한다.
12월 3일에는 서울 영등포 아트홀에서 국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한국과 일본의 3개 도시에서 총 5회에 걸쳐 열리는 공연은 모두 매진을 기록했고, 이 기세를 몰아 2018년 태국과 중국 팬미팅도 준비 중이다.
특히 이번 팬미팅은 데뷔 10년차가 된 닉쿤이 처음으로 펼치는 단독 투어라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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