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의문의 일승' 진짜 나쁜 놈들 잡는 가짜 형사가 온다.
먼저, 윤균상의 1인 포스터는 오일승(윤균상 분) 형사의 반전 신분이 재미있게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겉으로는 경찰복을 입은 영락없는 형사 오일승이지만, 찢어진 종이 속에는 수감 번호가 적힌 죄수복을 입은 사형수 김종삼(윤균상 분)이 자리하고 있는 것. 누명 쓴 사형수에서 가짜 형사로 살아가는 오일승 캐릭터를 집약한 포스터는 한눈에 캐릭터를 파악하게 하며 흥미를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2인 포스터는 오일승의 신분을 의심하는 진진영(정혜성 분), 이를 회피하는 윤균상의 모습으로 두 사람의 관계를 흥미롭게 담아냈다. 진진영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도둑? 사형수! 가짜형사? 진짜 모습이 뭐야?'라는 카피는 이처럼 대비된 두 사람의 모습과 어우러지며 시선을 사로잡는다. 뿐만 아니라 수갑으로 연결된 두 사람은 독특하면서도 아슬아슬한 케미를 보여주며 호기심을 자극한다.
또한 윤균상의 스승인 장현성(강철기 역)은 중후함이 느껴지는 모습을 통해 강렬함을 선사한다.윤유선(국수란 역)은 카리스마 넘치는 원숙함으로 냉철한 전략가의 모습을 표현했다. 수읽기의 달인이자 기회주의자 최원영(장필성 역)은 거만하면서도 여유로운 모습으로 시선을 강탈한다. 이처럼 캐릭터의 매력이 오롯이 드러난 단체포스터는 극중 이들이 펼칠 이야기에 기대감을 불러일으킨다.
한편 공식 포스터 3종을 공개하며 첫 방송에 기대를 모은
lunarfly@sportschosun.com
KBL 450%+NBA 320%+배구290%, 마토토 필살픽 적중 신화는 계속된다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