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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 김정민 눈물 "부끄럽고 죄송,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

이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7-11-21 21:47



[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김정민이 전 남친 손태영 대표와 공갈미수 등 혐의 관련한 3차 공판을 끝낸 뒤 취재진 앞에서 눈물을 쏟은 영상이 공개됐다.

김정민은 21일 방송한 SBS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과 인터뷰에서 "당당히 이야기하고 싶은데 나오는데 갑자기 카메라가 있어서 제대로 말 못해 죄송하다"며 "저도 부끄럽고 너무 좋아해주셨던 분들에게 죄송한 부분이 있었기 때문에 빨리 잘 순리대로 마무리가 되서 당당한 모습으로 인사드리고 말씀드리고 드릴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 형사18단독(이강호 판사)에서 손태영 대표의 공갈미수 등 혐의 관련한 3차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진술했다. 무려 4시간 동안의 비공개 공판이 진행됐다.

이에대해 "그동안 말하고 싶어도 못했는데 오늘은 말할수 있는 자리였기 때문에 많은 이야기를 했다"며 항후 계획에 대해 "지금은 아직 계획이나 답 같은 건 없다. 이번 기회로 더 성숙한 사람이 되서 돌아오겠다"며 눈물을 쏟았다.

한편 김정민의 전 남친 손태영 대표는 2013년 7월부터 김씨와 사귀던 중 헤어지자는 통보를 듣고 화가 나 언론에 사생활을 폭로하고 동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 현금 1억6000만원과 물품을 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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