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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이연희(29)가 정용화(28)와 키스신에 대해 "너무 진한 수위에 나도 놀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달 13일 첫 방송을 시작해 18일, 12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 '더 패키지'. 올여름 방송된 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 이후 안방극장을 찾은 이연희는 프랑스 여행을 혼자 온 문제적 패키저 산마루 역의 정용화와 호흡에 대해 "사실 정용화뿐만이 아니라 현장이 너무 재미있었다. 사실 너무 정신이 없었던 현장이기도 하다. 상의할 시간도 너무 없었다. 시간이 너무 부족해 본인들 캐릭터에 온전히 집중할 수밖에 없었고 그래서 걱정을 했다. 시간이 너무 빠듯해 모니터 할 시간도 없었다. 여러가지 문제를 생각하면서 걱정했지만 반대로 굉장히 서로가 서로를 믿고 연기했던 것 같다. 숙소 생활을 하다보니 그 전에 맞춰보고 현장에서는 바로 촬영에 임하는 시스템이었지만 호흡은 좋았다"고 답했다.
방송 직후 많은 화제를 모은 정용화와 키스신에 대해서는 "키스신을 찍을 때 고민이 많았다. 낯선 공간에 있는 남녀가 불 붙은 사랑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애정을 표현하는데 거침이 없다고 판단했다. 그럼에도 생각은 하지만 표현하기가 너무 어려웠다. 다행히 정용화가 잘 따라와줘서 좋은 장면이 나온 것 같다"며 "나도 키스신 방송을 보면서 '저 정도였나?' 싶었다. 사실 그 정도로 진한 스킨십은 아닐줄 알았는데 깜짝 놀랐다"고 머쓱하게 웃었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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