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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초점] 이민호-수지, 2번의 부인→결국 이별…파란만장 3년史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11-16 16:21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한류스타 커플 이민호와 수지가 결별했다.

이민호 소속사 MYM엔터테인먼트와 수지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는 16일 "두 사람이 최근 결별했다. 결별사유나 시기에 대해서는 사생활이라 소속사 차원에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민호와 수지는 2015년 3월 열애 사실을 공식 인정한 바 있다. 당시 이들은 한 달째 만나고 있다며 공식석상에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선남선녀의 만남에 국내외 팬들 또한 응원을 보냈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연애사는 평탄하지만은 않았다. 공개 열애 6개월 만에 결별설이 흘러나왔고, 지난해 8월에도 두번째 결별설이 터졌다. 이때마다 이민호와 수지 측은 "잘 만나고 있다"며 결별설을 일축했고, 2주년 축하 파티까지 열며 사랑을 공고히했다. 그러나 결국 최근 연인 관계를 정리하고 선후배 사이로 돌아가기로 결정하면서 파란만장했던 연애사도 종료됐다.

이민호는 2006년 EBS 드라마 '비밀의 교정'으로 데뷔, 2009년 KBS2 '꽃보다 남자'에서 구준표 역을 맡아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이후 '개인의 취향' '신의' '상속자들' '푸른 바다의 전설'을 연달아 히트시키며 명실상부한 한류스타로 이름을 날렸다. 지난 5월부터는 강남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 중이다.

수지는 2010년 7월 '미쓰에이' 멤버로 데뷔, 2011년 KBS2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연기를 병행했다. 2012년에는 영화 '건축학개론'에서 한가인 아역으로 출연, 전국에 '국민첫사랑' 신드롬을 불러왔다. 이후 '빅' '구가의 서'를 모두 히트시키며 흥행력과 연기력을 동시에 갖춘 스타임을 입증했다. 최근에는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여주인공 남홍주 역을 맡아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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