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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직장 내 성추행 문제를 집중 추적한다.
해외에 체류중인 김준기 전 회장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이 발부된 상태. 김 전 회장은 입국 즉시 경찰 조사를 받아야 할 처지에 놓였다. 반면 동부그룹 측은 "일부 신체접촉은 있었지만 결코 강제성이 없었다"며 강제추행이 아니라는 입장. 김 전 회장의 귀국과 관련해서도 "건강이 좋지 않은 김 전 회장에 대해 의사의 허락이 나오는 대로 귀국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제작진은 김 전 회장의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직후 수면위로 떠오른 '거액 합의금 요구' 논란에 대해서도 집중 취재했다.
그렇다면 A씨는 동부측에 합의금을 요구한 사실이 있을까? 아니면 A씨는 성추행 사건에 관행적으로 따라붙는다는 '꽃뱀 프레임'에 갇힌 것일까? 제작진은 방대한 분량의 자료 검토와 함께 전문가들을 만나 '김준기 전 회장 성추행 사건'의 실체와 직장 내 성추행 사건을 심층 분석했다.
또한 최근 논란이 된 인테리어 업체 한샘 여직원 성폭행 의혹 사건과 성추행 피해 사실을 일기장에 남긴 채 스스로 목숨을 끊은 여직원의 사례, 공기업과 5년째 외로운 싸움을 하고 있는 피해자의 사연도 공개된다.
이규연 JTBC 탐사기획국장은 "직장 내 성폭력은 상당부분 권력 관계에서 출발한다"며 "피해자가 자신의 딸이나 아내, 남편일 수 있다는 생각이 직장 평화의 출발점일 것"이라고 말했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 단독 추적! 동부 회장, 성추행 사건 편은 16일(목)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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