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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과 전쟁'의 그녀, 배우 민지영이 '백년손님'에서 예비 신랑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한다.
MC 김원희가 "예비신랑 직업이 쇼호스트인 만큼, 처가에 잘할 것 같다"고 말하자, 민지영은 "엄마가 어떤 물건에 대해 물어보면 예비신랑이 어느 회사의 어떤 제품이 제일 좋은지 비교해서 알려준다. 그런데 한편으로는 말을 끊임없이 하는 직업이라 장인 장모님과 대화를 할 때도 말이 안 끊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민지영이 "부모님이 이제 그만 대화를 멈추고 식사를 하고 싶어 하시는데도, 끊임없이 대화가 이어진다. 홈쇼핑에서는 뭔가 먹을 때도, 말을 하면서 먹지 않냐"고 덧붙이자 패널들은 공감을 드러냈다. 이어 민지영은 "예를 들어 오곡밥을 먹으면, 예비신랑은 오곡밥에 대해 설명하면서 말이 안 끊기게 계속 말한다. 나중에는 예비신랑이 얘기를 하면, 아빠가 콜록콜록 기침을 하시더라. 그런데 기침을 하시니까 또 기침에는 뭐가 좋다 하면서 얘기를 시작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패널들은 "쇼호스트 직업병이다", "역시 방송하는 사람은 어쩔 수 없다"며 웃음을 터트렸다는 후문. 민지영이 밝히는 예비 신랑 김형균의 에피소드는 16일(목) 밤 11시 10분, SBS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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