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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일본 인기 여자 아이돌 그룹 방과후 프린세스의 메인 보컬 마이카가 한국 드라마 OST 가창에 나섰다.
마이카는 '내게 눈물이 지나가면 이별이 오죠 / 아픔을 주지 마요 사랑만 줘요 / 이 아픈 사랑도 이 슬픈 눈물도 / 모르는 거죠 나 그대만을 기억합니다'라는 노랫말이 마음 아프게 전달 되었다고 밝혔다.
2015년 일본 유니버셜 뮤직을 통해 데뷔한 방과후 프린세스는 오후 4시가 되면 프린세스 의상으로 변신하여 활동하는 학원 아이돌로 폭발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마이카가 가창한 '그대만을 기억합니다'는 스틸하트와 JBJ 타카다 켄타, 미나, 더블에스301 허영생, 노라조, 배다해 등과 함께 수많은 드라마 OST 곡을 쓴 작곡가 배드보스(조재윤)와 폴포츠, 수지 등과 작업한 알고보니혼수상태(김경범)가 공동 작업을 통해 완성했다.
드라마 '꽃피어라 달순아'(연출 신창석, 극본 문영훈)는 시대의 비극으로 아버지를 죽인 원수를 아버지로 알고 자라고, 그 때문에 다시 버려져야 했던 고달순이 과거의 진실을 밝히고 구두 장인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홍아름, 윤다영, 송원석, 강다빈, 임호 등이 주연 활약하며 시청자 호응을 이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일본 걸그룹 멤버로는 최초로 한국 일일 드라마 가창에 나선 방과후 프린세스의 마이카는 데뷔 이후 어떤 녹음 보다 난이도 높은 작업에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고 밝혔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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