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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판사복만 입었을 뿐인데...!"
이와 관련 연우진은 촬영 때마다 차가운 머리와 따뜻한 가슴을 지닌, '극단적 중립 지향'을 타고난 사의현 판사 캐릭터와 싱크로율 200%의 맞춤 열연을 선보이고 있는 상황. 특히 깔끔한 무테안경 너머로 드리워진 힘 있는 눈빛과 위기 때면 더욱 뿜어져 나오는 절제된 카리스마로, 매 촬영마다 현장을 압도하고 있다.
무엇보다 연우진이 판사복을 입은 채 카리스마를 폭발시키는 '프로 설득러'의 포스를 표출한 장면은 지난 3일 경기도 파주의 '이판사판 세트장'에서 촬영이 진행됐다. 이날 촬영 분은 극중 사의현 판사가 법원에서 돌발적으로 일어난 아찔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나서는 장면. 연우진은 긴장감 넘치는 장면 촬영을 앞두고, 이광영 감독과 장면에 대해 진지하게 의견을 주고받았다.
그런가하면 연우진은 존경받는 판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사의현 역을 위해 24시간이 모자랄 정도로 연구, 올인하고 있는 상태. 격이 다른 비주얼부터 말투, 목소리 톤, 발음까지 세세하게 분석, 살아 있는 연기로 소화해내고 있는 연우진 표 사의현 판사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진 측은 "연우진은 정의로운 판사 역할을 맡게 된 것에 스스로의 자긍심도 높다. 언제 어디서나, 어느 장소에서든지 사의현 판사 되기에만 집중하고 있다"며 "수많은 법정드라마와는 차원이 다른, 새로운 법원드라마를 이끌고 나갈 연우진의 뜨거운 각오와 열정이 어떻게 그려질 지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이판사판'은 서인 작가와 SBS '퍽' 연출, '초인가족'을 공동 연출한 이광영 감독이 의기투합한 작품. '당신이 잠든 사이' 후속으로 오는 11월 22일 밤 10시, 첫 방송될 예정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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