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윤시윤이 인도에서 맞선을 봤다.
12일 첫 공개된 SBS 창사특집 UHD 대기획 '나를 향한 빅퀘스천'에는 배우 윤시윤이 출연했다. '나를 향한 빅퀘스천'은 짝, 부부, 일 등 인생의 본질적인 부분에 관한 '다양한 가치'를 경험하기 위해 세계 각국으로 떠나는 '가치 여행' 이다.
윤시윤은 1, 2부 '왜 짝을 원하는가?'의 질문을 던지는 가치 여행을 떠났다. 올해로 서른두 살이 된 그는 "많은 사람들이 '이 사람과는 결혼할 것 같다'는 느낌을 받는다는데, 그게 무엇인지 궁금하다"라며 시민들의 '빅퀘스천'에 공감했다.
첫 번째 여행지는 '인도'다. 윤시윤은 인도의 맞선회사를 방문했다. 인도에서 결혼은 '가족'과의 결합이라고 생각한다. 이에 연예보다 맞선을 더욱 선호한다.
이에 즉흥적이지만 윤시윤의 구체적인 프로필 질문지를 바탕으로 맞선을 보게 됐다. "외국사람이라 어색할까봐 걱정이다"라면서도 "좋은 인연이 됐으면 좋겠다"는 설레임을 드러냈다.
첫 맞선에는 맞선녀는 물론 가족들과 함께 만났다. 맞선녀의 아버지는 "맞선은 온 가족이 같이 봅니다"라며 윤시윤의 부모님 직업부터 집의 방 갯수까지 물었다. 여러가지 질문 끝에 윤시윤을 흡족해 한 아버지는 "언제든지 인도에 온다면 우리 딸과 만나도 좋다"고 허락했다.
맞선 후 윤시윤은 "남녀의 만남에서 사랑이외에 고려해야 할 것이 있구나. 가족간의 만남은 배제할 수 없는 부분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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