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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수요미식회' 황교익과 '맛있는 녀석들' 유민상의 대격돌이 펼쳐졌다.
유민상은 유자크림 우동을 맛보던 중 "콩국수 맛이 난다"고 했고, 황교익은 "어떻게 그게 콩국수 맛이냐?"며 질타를 했다. 또 유민상이 마, 낫또 같은 식감이 싫다고 밝히자 "누군가가 느낀 맛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부족한 것이다"며 지적했다. 이에 유민상은 발끈하며 "그러면 안된다. 남한테 세뇌 당하고 지배 당하는 구조 바꿔야 한다"고 맞서 웃음을 자아냈다.
또 황교익은 유민상이 선보인 맛있는 팁에도 반대 의견을 표했다. 유민상은 조미김과 묵으로 우동을 더 맛있게 먹는 방법을 선보였으나 "국물과 안 어울린다. 김향이 굉장히 강하다"며 젓가락을 내려놓았다. 그러자 유민상은 "좀 전에 우동은 유자향이 너무 강하다"며 반격에 나섰고 이에 질세가 황교익도 식당 주방장에게 "육수에다가 김가루를 넣었다"며 고자질까지 해 촬영장을 폭소케 만들었다.
톰과 제리처럼 치고 받는 극강의 케미를 자랑한 유민상 대 황교익의 빅 매치는 오늘(10일) 저녁 8시 '맛있는 녀석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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