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송가락'이 쏘아 올린 '꽃보다 청춘'은 본격 위너의 입덕 방송이다.
이때부터 위너와 제작진의 싸움 아닌 싸움이 시작됐다. '꽃청춘'의 묘미는 바로 갑자기 여행을 떠나는 것. 그러나 여행을 알고 있었던 위너는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치 않았다.
결국 나영석 PD는 실제 광고 감독을 섭외하고, 강승윤의 가짜 드라마 스케줄을 넣은 등 역대급 몰래 카메라를 선보였다.
이어진 장면은 차에 탄 채로 납치된 위너. 이 모든 것이 몰래 카메라임을 깨닫는 순간 위너의 입에서는 "대박이다"라는 말이 끊이질 않았다. 즐거운 미소 역시 끊이질 않았다.
|
'꽃청춘 위너'의 목적지는 서호주의 퍼스. 휴대폰만 들고 여행을 시작한 위너는 저렴한 화장품과 샴푸, 속옷, 옷 등을 구입하며 하루에 1인당 10만원으로 의,식,주 모두 해결해야 하는 청춘들의 여행을 시작했다.
그리고 다소 적은 금액은 역대급 짠돌이 강총무의 탄생을 알렸다. '송가락'이 쏘아올린 본격 위너의 입덕 방송이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