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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시청자들의 공감지수 200%를 이끌어내며 호평 받고 있다.
김지민은 이전 방송에서도 남녀평등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을 때 여성에 대한 왜곡된 시선이 표현된 아동용 애니메이션에 대해 일침을 놓아 모두의 공감을 얻기도 했다.
특히 2017년 10월 11일 방송된 걸크러시 특집에서는 "성평등 의식이 없는 프로그램에 대처해야한다. 종영이나 사전 심의로 창작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 아닌, 유아·초등학교 시절 배우는 교과 과정에 필수적으로 성평등 과목을 신설시켜야 한다"며 당당히 새로운 법안을 발의해 패널로 참여한 국회의원 3명의 만장일치 찬성을 받았을 정도.
이렇듯 진솔하고 똑 부러지는 김지민의 진행은 매주 시청자들의 답답함을 매주 시원하게 긁어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센스 넘치는 애드립으로 진지한 토론 속 유쾌한 웃음까지 책임지며 더욱 프로그램의 재미를 살리고 있다.
김지민의 활약은 오늘(8일) 오후 7시 '곽승준의 쿨까당'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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