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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프로그램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땀과 눈물로 범벅된 3:3:3 미션을 종료하고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었다.
최초 탈락자는 이민호로 본무대에서 가사를 틀리는 실수를 해 박진영으로부터 쓰라린 결과를 얻고 결국 눈물을 흘렸다. 리더 방찬이 구성한 JYP 남자 연습생 프로젝트 팀 '스트레이 키즈'에 가장 늦게 합류한 이민호는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멤버들뿐만 아니라 프로그램 시청자의 마음까지 안타깝게 만들었다.
이민호와 함께 탈락 후보로 거론된 청정무구 캐릭터의 막내 양정인 역시 계속되는 압박감에 참았던 눈물을 쏟았다. 반면 매회마다 프로그램에서 자작곡 무대를 꾸미고 있는 '스트레이 키즈' 멤버들은 전원이 높은 잠재력을 드러내며 가요계 '될성부른 떡잎' 등장을 예감케 했다. 능력자 3인으로 불리는 방찬, 서츈, 한지성이 만든 곡을 중심으로 멤버들이 직접 가사 작업에 참여하고 퍼포먼스를 구성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JYP의 밝은 미래'로 평가 받는 '스트레이 키즈'는 프로그램 방영 전 공개한 자작곡 '헬리베이터' 뮤직비디오로 8일 오전 기준 유튜브 조회수 830만 건을 돌파하며 국내외 음악 팬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고 있다. '스트레이 키즈'는 2015년 트와이스를 탄생시킨 '식스틴'에 이어 2년여 만에 JYP와 Mnet이 다시 만나 선보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JYP 차세대 주자라는 타이틀을 놓고 벌이는 회사와 연습생 간의 대결을 담았다.
'스트레이 키즈' 5화는 14일 화요일 밤 11시 Mnet에서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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