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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퀘스천' 장현성 "일반적이지 않은 가정, 처음엔 불편했다"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7-11-08 14:56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장현성이 출연 소감을 밝혔다.

8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나를 향한 빅퀘스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장현성은 "예고편에서는 한 가정만 나왔지만 굉장히 많은 가정을 만났다. 상상하기 힘든, 일반적이지 않은 가정을 이뤄 사시는데 그 안에서 나름의 행복이 있고 인생을 진지하게 마주하고 접근하더라. 나도 처음에는 겉에서 그들을 보고 불편하고 받아들이기 힘들었다. 대표적인 한 가족을 만났기 때문에 이런 식의 가족이 일반화돼 전파를 탄다는 게 위험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그들의 진심을 들으며 우리가 생각하는 규범과 겉모습보다는 인생을 대하는 태도와 진심에 관심이 많이 갔다"고 밝혔다.

'나를 향한 빅퀘스천'은 '나는 행복한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등 인생의 궁극적인 질문에 대한 가치를 찾고자 하는 다큐멘터리다. 짝 부부 일 등 인생의 가장 기본적인 관계에 대한 세 가지 테마를 가지고 행복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한다. 배우 윤시윤 장현성 김상호가 프리젠터로 참여한다. 작품은 12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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