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샤이니 민호가 멜라니아 트럼프 미국 대통령 영부인과 만났다.
민호는 "샤이니로 데뷔한 지도 벌써 9년이 됐다. 내년이 10주년이다"라며 "오늘 오면서 생각해보니까 가수와 운동선수는 굉장히 다르지만 어떤 면으로는 비슷한 점이 많이 있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무대를 통해 멋진 모습을 보여드려야 된다는 점, 경기에서 최고의 기량을 펼쳐야 하는 점, 무대를 위해 우리도 열심히 연습하는데 운동선수도 경기를 위해 최선을 다해 훈련하는 점, 이에 따른 체력과 지구력이 중요한 점, 그리고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응원을 보내주시는 점 등 이외에도 많은 부분이 닮아있는 거 같다. 그래서 운동선수를 꿈꿨던 제가 가수 활동도 즐겁게 할 수 있는 이유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감회가 새로웠다"며 가수와 운동선수의 공통점에 대해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민호는 "많은 분들께서 자리해주셨지만 학생분들께서 많이 참석해주셔서 한 말씀 드리고 싶다"며 "공부도 중요하지만, 건강이 제일 중요하니까 조금씩이라도 꼭 운동하면서 스트레스를 풀고 체력도 기르고 즐거운 학창시절 보냈으면 좋겠다"고 학생들의 스포츠 활동을 응원했다. 또 "모두 다 꿈을 이루셔서 옆에 계신 조해리 선수처럼 대한민국을 빛내는 멋진 어른으로 성장하시길 바란다. 더불어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얼마 남지 않았는데 세계인의 축제로 성공적으로 펼쳐지길 바라고 나도 더욱더 큰 관심 가지고 열심히 응원하도록 하겠다. 감사하다"고 전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