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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최근 연일 자체 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 시청률 1위, 2049 시청률 1위(닐슨 코리아 기준), 11월 첫 주 컨텐츠 TV화제성 지수 1위 등(굿데이터코퍼레이션 기준) 화제성과 작품성을 동시에 거머쥔 '고백부부' 장나라-손호준이 동해바다로 여행을 떠난다.
이러한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 장나라와 손호준이 친구들과 함께 물놀이 삼매경에 빠져있어 시선을 강탈한다. 장나라는 물에 흠뻑 젖어 곳곳에서 터지는 물보라를 막아보려 안간힘을 쓰고 있다. 눈을 질끈 감고는 고개를 숙여보지만 역부족. 머리부터 발끝까지 모두 젖어버렸지만 표정에는 웃음이 한가득이다.
한편, 손호준은 바다 속에 몸을 담그고는 물에 빠진 생쥐처럼 홀딱 젖어 이목을 끈다. 그런 그가 바다로 들어가지 않으려는 이이경(고독재 분)과 허정민(안재우 분)의 팔을 잡아당겨 친절하게 물 속으로 인도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폭소를 터뜨리게 한다. 손호준의 개구쟁이 같이 티 없이 맑은 웃음은 보는 이마저 스무 살로 돌아간 듯하게 한다.
본 스틸은 지난 11월 초 강릉 동해바다에서 촬영됐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전 출연진들은 큐사인이 떨어지자마자 신나게 바다로 입수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서로를 향해 날리는 물보라를 고스란히 받아내며 물놀이 삼매경에 빠져 지켜보던 스탭들마저 웃게 만들었다는 후문.
이에 '고백부부' 제작진 측은 "진주와 반도가 실제 20살에는 경험하지 못했던 추억을 38살에서야 비로소 쌓으며 신나는 경험을 할 예정이다"라며 "여행지에서 생기게 될 예측불허의 사건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고백부부'는 서로를 잡아먹지 못해 안달인 38살 동갑내기 앙숙 부부의 '과거 청산+인생 체인지' 프로젝트를 그린 KBS의 새 예능 드라마로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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