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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마성의 박나래, 그녀의 웃음에 또 빠져들었다.
뿐만 아니라 두서없이 갑자기 시작된 "남편이 하나 있어요~"란 박나래의 대사는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어 "남편은 택시기사였어요. 밤마다 끝까지 가는 남자였죠. 택시미터기 말보다 우리가 더 왜 빨리 달렸을까~?"라며 풍기는 묘한 뉘앙스는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
무엇보다 다리에 쥐가 났다며 익살스러운 표정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박나래는 관객들은 물론 파트너 이용진까지 박장대소하게 했다. 여기에 나래BAR에 갇혀 노예생활을 하는 황제성에게 최면의 캐스터네츠를 연주, 딱.딱.딱 박자에 맞춰 그가 스스로 옷을 벗게 한 부분은 웃음의 정점을 찍은 것.
이처럼 박나래는 찰떡같은 캐릭터 흡수력과 코너를 함께 꾸민 이용진, 황제성, 양세찬 등과 완벽한 호흡으로 빅재미를 선사, 명실상부 예능 대세다운 행보로 안방극장 웃음을 책임지고 있다. 이에 앞으로 그녀가 '코미디빅리그'에서 또 어떤 유혹을 날릴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한 번 보면 헤어 나올 수 없는 '마성의 나래BAR' 박사장, 박나래는 매주 일요일 오후 7시 40분 tvN '코미디빅리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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