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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꿀보이스"…어반자카파, 신곡 보컬티저 공개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11-06 09:04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국내 대표 감성 발라드 그룹 어반자카파가 신곡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의 보컬 티저를 공개했다.

지난 4일 오후 6시, 어반자카파 멤버들의 목소리가 담긴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의 보컬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또한 지난 4일 광주에서 시작된 어반자카파의 전국 투어 콘서트 '겨울'에서는 신곡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를 선공개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개된 보컬 티저 영상에서는 컴퓨터 폴더에 담겨 있는 음원을 직접 플레이해서 들어보는 듯한 색다른 컨셉으로 제작되어 화제를 모았다. 이어 어반자카파 멤버들의 목소리만으로 주요 멜로디를 공개해 궁금증과 기대를 동시에 자아냈다.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보컬 티저는 어반자카파 멤버들의 개성 있는 보컬을 무반주 라이브로 들 수 있는 영상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가사와 함께 어반자카파의 신곡을 기다리는 음악 팬들을 위한 깜짝 선물로 공개된 것으로 알려졌다. 티저 영상에서 박용인은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참 어리석고 어렸지', 조현아는 '달 밝은 날에 하늘을 보면 우리 상처들이 떠 있고', 권순일은 '네가 그립거나 보고프거나 그런 쉬운 감정이 아니야' 등 각자의 솔로 파트를 불러 신곡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였다.

특히 신곡에 대한 기대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지난 4일과 5일 양일간 어반자카파의 전국투어 첫번째 도시인 광주 공연에서 신곡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첫 무대를 선사했다. 이날 공연에서 어반자카파의 신곡이 공개된 후 관객들의 큰 호응과 함께 '역시 어반자카파'라는 찬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009년 '커피를 마시고'로 데뷔, 이제는 결성 9년차인 어반자카파는 음역대를 넘나드는 보이스의 권순일, 파워풀한 보컬의 소유자 홍일점 조현아, 매력적인 저음의 박용인 등 자신들만의 음색을 보여주는 혼성 3인조 R&B 싱어송라이터 그룹이다. 특히 '봄을 그리다', '니가 싫어', '그날에 우리', '저스트 더 투 오브 어스' 등 웰메이드 히트 넘버를 선보인 이후, '널 사랑하지 않아', '목요일 밤' 등으로 주요 음원 차트를 올킬하는 성적을 거두며 진정한 국민 그룹으로서 자리잡았으며, 콘서트와 페스티벌 무대를 통해 20대의 감성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어반자카파는 오는 8일 오후 6시 신곡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를 발표할 예정이며, 오는 11월 11일 고양 아람누리에서 전국투어 콘서트 '겨울'을 앞두고 있다.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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