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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액션 판타지 영화 '토르: 라그나로크'(이하 '토르3',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가 2주 차 주말 흥행 반등에 성공하며 11월 최고 흥행작으로 등극했다.
그러나 개봉 9일 차였던 지난 2일 '부라더'(장유정 감독) '침묵'(정지우 감독) 등 국내 신작들이 등판하면서 잠시 주춤한 기세를 보인 것. '대세' 마동석 주연 '부라더'가 1위로 올라서면서 '토르3'의 1위 천하가 끝난 것. 하지만 '토르3'의 열풍은 쉽사리 꺼지지 않았다. 본격적인 2주 차 주말로 접어들자 다시금 반등에 성공한 상황. 지난 3일 다시 1위를 탈환한 '토르3'는 4일까지 이틀 연속 1위를 꿰차며 11월 극장가까지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토르: 라그나로크'는 온 세상의 멸망 '라그나로크'를 막기 위해 마블 최초의 여성 빌런 헬라에 맞선 토르가 헐크와도 피할 수 없는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크리스 헴스워스, 마크 러팔로, 톰 히들스턴, 케이트 블란쳇, 테사 톰슨, 제프 골드블럼, 이드리스 엘바, 안소니 홉킨스, 칼 어번이 가세했고 '내 인생 특별한 숲속 여행' '보이'의 타이카 와이티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사진=영화 '토르: 라그나로크'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