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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석의 인간미…'이소소' 스태프·촬영장도 '훈훈'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7-11-04 15:18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20세기 소년소녀' 김지석이 쌀쌀한 날씨 속 따듯한 배려심으로 촬영현장을 훈훈하게 달구고 있다.

MBC 월화특별기획 '20세기 소년소녀'에서 외모, 스펙, 성격 모든 것이 완벽한 투자전문가이자 봉고파 3인방의 첫사랑 공지원으로 분해 맹활약중인 배우 김지석이 현장 스텝들을 향한 배려심으로 드라마 촬영현장을 훈훈함으로 가득 채우고 있다.


#팬들로부터 시작된 배려심

김지석의 배려는 그의 팬들로부터 시작됐다. 김지석의 팬클럽 일명 '보석상자'와 김지석은 매년 겨울마다 연탄배달봉사로 뜻 깊은 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보석상자'는 대부분이 여성이지만 추위에 떨고 있을 노인 분들을 위해 구슬땀을 흘려가며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또한, 김지석의 새 촬영마다 밥차로 스텝들 배려하는 마음을 보인 김지석의 팬클럽은 이번에도 지난 달 14일 '20세기 소년소녀' 촬영현장에 정성이 담긴 푸짐한 밥차와 커피차, 센스만점 선물까지 준비하며 밤 낮 없이 촬영으로 고생하는 스텝들을 위해 응원을 전했다.


#훈훈함을 자아낸 따듯한 야식차

이후 지난 달 25일, 점점 추워지는 날씨와 함께 계속되는 밤샘촬영으로 지쳐가는 스텝들의 사기 충전을 위해 김지석은 자비로 극중 자신의 이름을 활용, "지원이가 지원하는 야식차"라는 재치 있는 문구를 담은 야식차를 준비해 떡볶이와 어묵 등 맛있는 야식으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이 날은 김지석의 절친인 프로골퍼 안성현 선수의 커피차까지 더해져 끈끈한 우정을 자랑, 따듯한 마음 또한 함께 나누며 스텝들에게 환호를 받았다는 후문.

#특유의 츤데레 애정표현


밥차와 야식차 뿐만 아니라 김지석은 촬영 틈틈이 거리낌 없이 촬영 스텝들과 담소를 나누고 장난을 치는 등 특유의 부드러운 츤데레 애정표현으로 스텝들을 응원, 작품과 스텝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고.

이에 촬영장의 한 관계자는 "김지석은 밤 낮 없이 계속되는 촬영에도 스텝들이 조금 이나마 웃고 힘 낼 수 있게 만들어주는 매력이 있다. 솔직하고 인간미 넘치는 좋은 사람이다"라며 김지석에 대한 칭찬으로 그의 배려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처럼 김지석은 자신만의 방법으로 스텝들을 살뜰히 챙기며 '의리남'다운 면모를 톡톡히 보여주고 있다. 그가 가진 자연스럽고 소탈한 매력은 보는 이들의 훈훈함을 자아내기에 충분, 데뷔 14년차 배우 김지석이 사랑 받는 이유다.

한편, 김지석은 '20세기 소년소녀'와 tvN '문제적 남자'를 오가며 180도 다른 매력으로 각 프로그램 시청자들에게 든든한 지지를 받고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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