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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전광렬이 드라마 '허준'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했다.
전광렬은 "원래 바순을 연주했었다. 특수 악기 특성상 탄탄한 미래가 예상됐다"며 "바순 연주를 접고 연기를 한다니까 아버지가 많이 반대하셨다"고 말했다. 연기를 꿈꾸게 된 이유로는 "제임스 딘 열혈 팬이었다. 그분 연기를 보며 연기자를 꿈꿨다"고 덧붙였다.
전광렬은 자신의 인생작 '허준'에 촬영 당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어느 날 지방에 촬영을 갔다.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저한테 진료를 받게다고 몰려들었다"며 "'허준 역을 맡은 사람이다'고 설명해도 소용없어서, 맥을 짚어 주고 덕담을 건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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