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연중’ 전광렬 “‘허준’ 인기 실감…어르신들 맥 짚어 준 적 있어”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11-03 21:39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배우 전광렬이 드라마 '허준' 비하인드 이야기를 전했다.

3일 방송된 KBS2 '연예가중계' 코너 '김생민의 베테랑'에는 전광렬이 출연했다.

이날 김생민은 전광렬을 보며 "60년생 콜린 퍼스, 휴 그랜트와 동갑이다"며 소개했다.

전광렬은 "원래 바순을 연주했었다. 특수 악기 특성상 탄탄한 미래가 예상됐다"며 "바순 연주를 접고 연기를 한다니까 아버지가 많이 반대하셨다"고 말했다. 연기를 꿈꾸게 된 이유로는 "제임스 딘 열혈 팬이었다. 그분 연기를 보며 연기자를 꿈꿨다"고 덧붙였다.

전광렬은 자신의 인생작 '허준'에 촬영 당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어느 날 지방에 촬영을 갔다.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저한테 진료를 받게다고 몰려들었다"며 "'허준 역을 맡은 사람이다'고 설명해도 소용없어서, 맥을 짚어 주고 덕담을 건넸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mkmklife@sportschosun.com

축구토토 승무패 적중, NBA 필살픽 다수 적중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