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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김성균이 '너는 내 운명' 스페셜 MC로 나선다.
이날 김성균이 추자현보다 한 살 어리다는 사실이 알려져 현장을 깜짝 놀라게 했다. 추자현은 "'아버지' 역할로 연기를 너무 잘하셔서 몰랐다. 그런데 실물을 보니까 저보다 어릴 수 있겠다 생각을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성균은 곧장 추자현을 향해 "반갑습니다 누님"이라고 인사를 건네 현장을 빵 터트렸다.
김성균의 연기를 칭찬하던 추자현은 "성균 씨가 나와서 저도 떨린다"며 "'응답하라 1988'에서 성균 씨의 캐릭터를 접하고 효광 씨랑 저랑 둘 다 정말 팬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추자현은 "예전에 집들이를 했을 때도 효광씨가 "반갑구만~ 반가워요" 하지 않았나. 드라마를 본 다음 효광 씨가 거의 노래를 부르다시피 맨날 그 문장을 따라 하더라. 성균 씨를 정말 좋아해서 출연한 영화도 찾아보고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추자현의 '팬 인증'에 이어 김성균도 '운명커플' 중 우효광의 팬임을 밝혀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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