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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고백부부'의 장나라-김미경이 현실 모녀 못지않은 애틋한 모녀 데이트로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든다.
공개된 스틸 속에서 진주는 엄마 은숙과 따사로운 햇빛 아래 툇마루에 나란히 붙어 앉아 시간을 보내고 있어 시선을 끈다. 진주와 은숙은 옆에 목욕 바구니를 두고 함께 바나나 우유를 마시고 있어 목욕탕에 다녀온 듯 다정한 모습이다. 특히, 진주는 두 눈을 꼭 감고 은숙의 팔을 꽉 붙잡고 있어 '엄마 껌딱지'라는 별명을 여실히 보여줌과 동시에 절대 엄마를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또 다른 스틸에서 진주는 엄마 은숙을 와락 끌어안고 눈물을 흘리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스틸만으로도 가슴 절절한 모녀 케미를 보여주는 이들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코끝을 찡하게 만든다.
이에 '고백부부' 제작진은 "장나라와 김미경은 촬영 현장에서 서로를 챙겨주며 돈독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쌀쌀한 날씨의 현장에도 훈훈한 분위기가 넘쳐난다"며 "앞으로 김미경의 죽음을 둘러싼 장나라와 손호준의 사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고백부부'는 38살의 동갑내기 앙숙부부가 이혼한 밤, 20살 대학생 시절로 돌아가 인생체인지를 시작하는 예능드라마.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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