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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김형규母 "국장실 찾아가 VJ 떨어뜨리라 했다"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7-11-01 14:55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가수 김윤아의 남편 김형규의 부모님이 아들의 연예계 입문을 반대한 에피소드를 전했다.

1일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김형규가 아들 민재와 함께 부모님 댁을 방문한다. 김형규와 부모님의 수다 타임 중 김형규 아버지는 김형규의 VJ 합격 당시 스토리를 공개 한다.

김형규 아버지는 "VJ 시험 붙은 사실을 나중에 알았다. 할머니가 전화를 걸어 '떨어뜨리라'고 했다"라고 말한다. 아버지는 당시 방송국 관계자가 "붙여달라는 전화는 와도 떨어뜨리라는 전화는 처음 받는다"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한다. 김형규 어머니도 "내가 국장실로 찾아갔다"라며 "어렵게 공부해 서울대 들어가서 연예계로 나가겠다고 하면 어떻게 하나. 연예계 좋지만 형규 삶이 피곤하다"라고 과거 생각을 밝힌다.

이에 김형규가 "데뷔하자마자 CF 두 개를 찍었더니 부모님이 행복해 하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낸다.

한편 이날 김형규의 엘리트 집안이 공개된다. 김형규의 아버지는 치과 의사로 78세의 나이에 진료를 하고 있는 실력의 소유자이다. 또한 며느리 김윤아의 열렬한 팬인 김형규의 어머니는 마치 록스타 같은 세련된 스타일링을 선보여 김형규 끼의 원천을 짐작하게 한다.

본가에 방문해 가족과 오붓한 시간을 보낸 김형규 부자의 하루는 1일 밤 9시 30분 채널A <아빠본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채널A <아빠본색>은 김형규, 이윤석, 이준혁의 거침없는 리얼 아빠 라이프를 볼 수 있는 아재 감성 느와르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9시 30분 방송.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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