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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백년손님' 홍성흔 부부가 후포리를 찾아왔다.
홍성흔-김정임 부부는 결혼 15년 차 임에도 불구하고, 계속 손을 잡고 다니고 어부바를 해주는 등 신혼부부 같은 달달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대추 나무 베기 노동을 하고 돌아오자 아내 김정임은 남편 홍성흔의 어깨를 풀어주었고, 이에 질세라 홍성흔도 전문가 못지않은 솜씨로 아내에게 마사지를 해주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패널들은 "지금 백년손님 맞냐", "이거 무슨 영화냐"는 반응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춘자 여사의 사위 남재현도 아내 최정임과 함께 후포리를 찾았다. 신혼 같은 홍성흔-김정임 부부와는 달리 남서방네 부부는 필요한 대화만 나누고, 각자의 편의를 위해 침대에 거꾸로 누워 잠을 청하는 모습을 보이며 현실 부부의 끝을 보여주었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 패널들은 "두 부부가 완전 극과 극이다", "이상적인 남편과 현실 남편이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신혼부부 같은 홍성흔-김정임 부부의 모습은 2일 밤 11시 10분, SBS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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