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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박재홍과 김수용이 '언니네' 청취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박재홍은 "절친은 맞다. 지켜야할 건 잘 지킨다. 거리감이 살짝 있다"고 말했고, 송은이는 "대학때 만나서 25년 정도 됐다. 총 만난 횟수는 15번 정도 된다"고 설명해 웃음을 안겼다.
박재홍과 김부용은 SBS '불타는 청춘'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김부용은 "재홍이 형님이 몰래 많이 챙겨주셨다"며 "오랜만에 막내를 하니 너무 좋더라. 주위에 형들보다 동생들이 많다"고 밝혔다.
또한 '불청' 2호 커플에 대해 김부용은 "그럴만한 분들은 없다"고 말한 반면 박재홍은 "가능성은 있다고 본다"고 말해 시선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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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김부용하면 빼 놓은 수 없는 것이 바로 '풍요 속의 빈곤'
김부용은 "당시 시간이 어떻게 가는 지 모르게 생활을 했다. 3집까지 냈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신곡 계획을 묻는 질문에 "노래 끊은지 오래됐다. 노래를 못하는 걸 새삼 느낀다"며 "'슈가맨' 당시 100% 립싱크로 한다고 했는데, 안된다고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수많은 기록을 보유한 프로야구 레전드 선수 박재홍. 이에 그는 "이승엽 선수가 나오면 묻혀진다"며 겸손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면서 눈여겨 보고 있는 후배로 두산 박건우 선수를 꼽으며 "많이 성장한 것 같다"고 전했다.
김부용은 "윤종신 형님 노래가 좋더라"며 "조용한 노래를 좋아한다. 크러쉬도 좋아한다"고 덧붙였다.
'불청'을 통해 캠핑 마니아 포스를 선보인 김부용. 그는 "10년 정도 됐다"며 "장비 구입하는 데 차 한대 값이 든 것 같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시선을 끌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