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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드독’ 유지태, 화염 속 우도환·공상아 구할까 ‘일촉즉발’[종합]

홍민기 기자

기사입력 2017-10-25 23:06



[스포츠조선닷컴 홍민기 기자]

2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매드독'에서는 최강우(유지태), 김민준(우도환)가 비행기 추락 참사의 진실에 다가서기 위해 치열한 추적에 나섰다.

이날 김민준은 강은주(박지연)에게서 이미란(공상아)의 생존을 확인했다. 이미란은 보험금을 노린 자살비행으로 사고를 일으킨 부조종사이자 김민준의 형 김범준의 34억 원 생명보험을 설계한 인물. 사고 이후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최강우도 이미란의 생존 사실을 알았다. 이미란에게 전화를 걸어 "살아서 행복하냐"라며 눈물을 흘렸다. 장하리(류화영)는 강은주가 깨어났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향했지만, 강은주는 갑자기 발작을 일으켰다.

매드독은 이미란과 고진철(박성훈)의 공범 가능성에 무게를 실었다.

주현기(최원영)는 고진철을 만나 "너 이미란과 공범이지? 끝까지 깜빡하자"며 입단속 시켰다.

최강우는 이미란이 통화한 전화부스를 찾아냈다. 전화기에 묻은 지문을 채취했다. 최강우는 변국진(박인환)을 찾아가 "이미란이 살아있다. 무섭다"며 지문 감정을 부탁했다.

박순정(조재윤)은 병원을 방문, 강은주가 김민준과 함께 있다 발작을 일으킨 사실을 전해 들었다.


박무신(장혁진)은 차준규(정보석) 회장에게 "최강우, 김민준이 비행기 사건을 조사중이다. 두 사람을 막아야한다"고 전했다. 차준규는 "우리가 김범준 동생을 알고 있다고 티 내지 말아라"고 당부했다.

최강우는 박무신 사무실로 찾아가 "피해자에게 가해자 정보 유출하는 거 불법이잖아. 2년 전 왜 나를 납골당에 데려갔냐"며 "우리 친구이긴 하냐"고 따져 물었다.
김민준은 박순정(조재윤)의 스마트폰을 훔쳐 자취를 감췄다. 최강우 전화에 "이미란 누가 먼저 찾는지 내기하자"고 제안했다. 최강우는 "너 소리 내고 다니다 이미란 없어지면 나한테 죽는다"며 공개했다.

김민준은 자신의 방식대로 발 빠르게 움직였다. 매드독도 본격적인 수사를 벌였다. 최강우는 이미란이 전화한 공중전화 위치를 분석해 일정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는 걸 눈치챘다. "돌아가야 할 곳이 있었어"라며 읊조렸다.

변국진은 최강우에게 전화해 "지문 감식 결과, 이미란이 살아 있는 게 맞다. 그런데 조한우 반장(이준혁)이 알아챘다"고 귀띔했다. 최강우는 조한우에게 "이미란 잡아서 올라가겠다"며 전화를 끊었다. 최강우는 부동산에 들러 김민준과 동선이 겹치고 있음을 직감했다.

김민준이 이미란을 먼저 찾았다. 이미란에게 아이가 있다는 것도 함께 알아냈다. 매드독 팀원들은 고진철이 김민준을 쫓고 있는 걸 알고 김민준 신변을 걱정했다. 최강우는 조한우에게 전화해 "연쇄 살인범 고진철 차량을 조회해달라"며 차량 번호를 보냈다.

김민준은 이미란 집에 들이닥쳤다. 고진철과 매드독 팀도 이미란 집 근처로 모여들었다.

이미란은 김민준 얼굴을 보자마자 "범준 오빠 동생인 거 안다. 가까이서 보니까 더 닮았다"고 말했다. 김민준은 "당신은 어떻게 여기서 죽은 사람 신분으로 살고 있냐. 죽은 사람은 도대체 누구냐"며 분노했다. 두 사람은 서로 대화를 하며 심리 게임을 펼쳤다. 그 사이, 고진철이 김민준을 급습했다. 고진철은 "누나 목숨값을 줘야겠다"며 협박했다.

매드독은 두 팀으로 나눴다. 한 팀은 이미란 집으로, 또 한 팀은 고진철 대포폰 위치를 뒤따랐다.

고진철은 자신의 차량에 기름을 부었다. 안에는 기절한 김민준과 이미란이 타고 있었다. 김민준은 혼미한 정신을 붙잡으려 노력했다. 창문 밖에는 최강우가 있었다. 최강우는 창문을 두드리며 "김민준 정신 차려"라고 소리쳤다.

mkmklif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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