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tvN 'SNL 코리아 시즌 9' 호스트 맛있는 녀석들이 말못할 고민을 털어놓는다.
오늘 21일(토) 밤 10시 20분 방송되는 'SNL 코리아 시즌 9'의 '호스트 맛있는 녀석들' 편에서는 네 명의 호스트가 방송 최초로 말 못할 고민을 털어놓는 코너를 선보인다. 음식이 눈 앞에 있다면 아무 고민 없이 행복에 보이는 이들에게도 고민이 있던 것. 이들을 위한 코너 '위장이 운다'는 김준현, 김민경, 문세윤, 유민상이 '먹보' ,'먹신' 이미지로 인해 겪는 고충들을 재미있게 풀어내는 시간을 갖는다.
먼저 김준현과 문세윤은 실제 일상생활에서 겪었던 난감한 상황을 재연해 웃음을 유발한다. 전혀 음식을 주문한 적이 없음에도 당연하게 특대 사이즈의 음식을 제공하는 포장마차 주인을 겪었던 사연부터 캐릭터로 인해 모든 음식을 맛있게 먹어야 직성이 풀리는 습관이 생겨버린 웃지 못할 에피소드까지 소개하는 것.
김민경과 유민상도 씁쓸했던 기억을 센스있게 소개한다. 김민경은 몸무게가 늘지 않아 캐릭터를 잡는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에 주변 멤버들이 "민경이 뚱뚱하니 걱정하지 말라"며 위로하는 장면이 의외의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유민상도 만나는 사람마다 자신에게 얼마나 먹냐는 질문 세례로 겪는 고충을 토로하며 위로의 시간을 갖는다.
'SNL 9'의 권성욱PD는 "맛녀석들 캐릭터의 고충과 재미를 시청자들에게 전달하고 싶다. 진솔한 이야기를 담은 맛있는 녀석들의 캐릭터에 SNL 크루들의 개그감을 더해 볼거리 가득한 알찬 토요일 밤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맛있는 녀석들이 출연하는 tvN 'SNL 코리아 9'는 오늘(21일, 토) 밤 10시 20분에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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