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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 측 "오늘(21일), 송승헌 변한 이유 드러난다"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7-10-21 09:1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오늘(21일) 밤이 기다려지는 OCN 오리지널 '블랙'의 생사예측 미스터리 포인트가 공개됐다.

지난 14일 방송된 첫 회부터 OCN 오리지널 '블랙'(극본 최란, 연출 김홍선 고재현, 제작 아이윌미디어)이 곱씹을수록 의미심장한 포인트로 한순간도 놓칠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에 방송 전, "1, 2화에서 설명되지 않은 부분이 3, 4회에 나온다"던 송승헌의 예고대로 사건의 실마리와 예측 불가 전개가 펼쳐질 3회 방송을 앞두고 '블랙'의 미스터리 포인트 네 가지를 짚어봤다.

#1. 송승헌의 'Before & After'

거짓말을 하면 얼굴에 다 드러날 것만 같았던 순둥이 형사 한무강(송승헌)의 일상 곳곳에는 여러 의문점이 숨어있었다. 씻으러 간다면서 향한 마당 옆 지하방은 홍채 인식까지 거쳐야 할 정도로 보안이 삼엄했고 팀에서 수사하는 사건과 별개로 혼자 추적하던 사건이 있었던 것. 지하방의 용도는 무엇이며 수사 도중 알아낸 진실을 나광견(김원해)에게 숨긴 이유는 무엇인지 묻고 싶은 게 많지만, 인질극에 휘말려 총상을 입고 사망한 무강. 또한, 그의 몸을 빌린 死자 블랙마저 지난 2회 엔딩에서 진짜 얼굴(김태우)을 드러내며 死자가 무강의 몸을 빌린 이유에 궁금증을 높였다.

#2. 고아라의 '첫사랑'

죽음을 예측하는 자신의 능력을 믿고 "같이 사람 한 번 살려보자"던 형사 한무강의 사진 속에서 낯익은 실 팔찌를 발견한 하람. 첫사랑 준이 오빠에게 직접 만들어 선물했던 이니셜 실 팔찌가 무강의 손목에 채워져 있던 것. 덕분에 하람은 무강을 첫사랑 준이 오빠라고 확신했지만, 무강은 세상에 하나밖에 없을 하람의 특별한 능력을 알고 나서도 마치 처음 접한 듯 행동했다. 이에 어린 하람에게 "니가 가진 능력은 축복이야"라고 했던 준이가 정말 무강이 맞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더해지고 있다. 과연 무강과 하람은 어떤 사이일까.

#3. 이엘의 '비밀'

백골 사체에서 발견된 가슴 보형물로 피해자의 신원을 조사하던 무강. 피해자가 성전환 수술과 성형 수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무강은 사진을 확인한 후 충격에 휩싸였고, 곧장 달려간 의문의 공간에서 '김선영'의 명찰을 발견했다. 과거 누군가에게 일방적으로 뺨을 맞던 여고생 김선영의 행적을 좇던 무강은 졸업 앨범에서 사진을 발견했고, 연인 윤수완(이엘)을 찾아가 "김선영"이라며 반전을 선사했다. 수완의 진짜 이름이 김선영이었던 것. 게다가 공개된 3회 예고편에서는 겁에 질린 수완의 목에 누군가 칼을 들이대는 모습이 담겨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지난 1, 2회분에서는 보는 이들의 의문을 자아냈던 무강의 나 홀로 수사부터 하람 아빠의 죽음을 둘러싼 미스터리, 수완의 진짜 이름 등이 밝혀졌다. 오늘(21일) 방송에서는 死자 블랙이 인간인 무강의 몸을 빌리게 된 이유 등 1, 2회에 등장해 궁금증을 자아냈던 이야기들의 실마리가 점차 드러날 예정"이라고 예고, 기대를 높였다.

한편 '블랙'은 국내 방영 24시간 후 매주 일·월 밤 9시 45분 tvN 아시아를 통해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서도 방영 중이다. 오늘(21일) 밤 10시 20분, OCN 제3회 방송.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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