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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클라스'를 보여주는 다른 콜라보레이션이다. 임창정의 듀엣 파트너는 신인 가수 제이닉이었다. 유명 가수와의 협업으로 화제성을 만들기보다는 실력 있는 신인에게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인상적인 행보다.
앞서 임창정은 자신의 새 앨범에 듀엣곡이 있음을 밝혀 팬들의 궁금증을 자아낸 바 있다. 가요계에 워낙 큰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터라 어떤 가수가 임창정과 '작품'을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던 상황.
그런데 임창정의 선택은 반전이었다. 소위 말하는 '이름 있는' 가수가 아닌, 신인 가수와 호흡을 맞춘 것.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성을 확보하는 것보다는 실력있는 신인에게 기회를 주고자 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많은 가수들이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화제성을 만들고 음악을 알리는 방식을 취해왔다. 임창정이 보여주는 행보는 이와는 정 반대라 더욱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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